폐렴의 종류와 원인
대한민국의 사망 원인 3위, 한 해 2만 3000여 명 사망, 노인 치명률이 최대 60%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의 이름은 폐렴이다. 폐렴의 원인으로는 폐렴구균으로 예방 백신이 나와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게 되면서 폐렴구균의 예방백신 접종률이 3분의 1이 줄었다. 예방 주사를 맞지 않으면 폐렴의 확산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사는 필수로 맞는 것을 권장한다. 폐렴이 걸리는 이유로는 다양한 바이러스 혹은 세균들이 하부기도라고 불리는 폐에 침범을 함으로써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초기에는 상기도가 감염이 되어 감기 같은 것이 먼저 생기고 그 후 이 상태에서 감기 합병증으로 인해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감기와 폐렴의 증상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의학적으로 감기란 상부기도에 생기는 감염증을 말하는데 폐의 위쪽으로 코나 목 같은 곳의 감염을 말하는 것이고 폐렴은 단어 그대로 폐에 생기는 염증이기 때문에 하부기도의 감염이라고 한다. 두 질환의 비슷한 증상으로는 열과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 폐렴의 경우에는 제외지만 세균에 의한 폐렴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로 가래의 양과 농도가 증가하고 두 번째로 증상의 정도가 심해진다면 가슴의 통증과 답답함이 느껴지거나 숨이 찰 수 있다. 이것이 감기와 폐렴의 다른 점이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점은 증상만으로는 감기와 폐렴의 감별이 안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 같은 바이러스도 폐렴을 만들 수 있는데 바이러스 폐렴 같은 경우에는 가래나 심한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폐렴을 진단하기에는 정확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특히 노년층의 경우에는 감기 걸린 후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폐렴 검사하는 것을 권장한다.
치료방법과 고위험군
기본적인 치료는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세균성 폐렴일 경우에는 항생제로 치료하고 바이러스 폐렴의 종류인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가 있지만 나머지는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폐렴일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환자가 바이러스 폐렴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항생제 치료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폐렴의 중증도에 따라서 조금 다르겠지만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내원 후 항생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한다. 폐렴의 고위험군으로는 연세가 극단에 있는 노년층 아니면 어린 아동은 대부분의 감염증에 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된다. 또는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자들은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폐렴같은 감염질환에 매우 약하며 면역저하체를 복용 중이거나 장기이식을 받은 분들 또한 중증의 면역 저하 상태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한 폐렴구균을 예방해야 하는데 이 폐렴구균은 폐렴뿐만 아니라 뇌수막염, 균혈증, 관절을 침범한 감염증 등 다양한 형태의 다른 질환도 일으킬 수 있으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이라고도 불린다.
올바른 예방접종 방법과 시기
이렇게 무서운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을 때 올바른 방법이 있다. 성인의 경우 접종 할 수 있는 백신으로 13가와 23가 두 가지로 나뉜다. 13가 백신은 13가지 혈청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진 백신이다. 폐렴 구균은 90가지의 혈청형이 있는데 이 중에서 사람에게 감염을 잘 일으키는 13가지에 대해 예방 효과를 주고 면역 반응이 강하게 일어나는 주사이다. 23가 백신은 13가 백신보다 먼저 개발되었으며 23가지의 혈청형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침습성 감염증에 예방 효과가 13가보다 더욱 뛰어나지만 면역반응 정도는 조금 낮다. 이 두 가지 백신은 개발된 시기, 사용했던 경력, 예방할 수 있는 혈청형의 개수, 면역 반응의 정도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며 접종 대상자는 이 두 가지 백신 모두 접종할 수 있도록 권유한다. 이 백신을 맞는 순서가 있는데 정확하게 접종을 하려면 이 순서를 잘 맞춰야 한다. 순서는 13가를 먼저 맞는데 중증의 면역 저하가 있는 사람이라면 8주 후 23가 백신을 접종하고 면역저하 상태가 아니라면 1년 후에 23가 백신 접종을 맞는 것이 순서이다. 23가 백신 같은 경우에는 재접종이 필요할 수 있는데 노년층의 경우에 65세 이상에서 접종을 했다면 추후 접종이 필요는 없지만 65세 아래에 접종을 했다면 5년 후에 재접종이 필요하다. 이 예방접종은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므로 대상은 65세 이상이며 23가 백신 접종이 무료이다. 따라서 일정을 조율해서 65세 이상은 무료로 접종을 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우리나라 3위인 질병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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