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의 증상
고관절 주위의 통증은 원인을 찾기가 힘들고 통증이 쌓여 나중에는 만성화가 돼서 치료하기가 힘들어진다. 초기에는 허리가 문제인지 고관절이 문제인지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실 고관절 통증은 허리에서 비롯된 사례가 90% 이상이다. 그래서 환자는 물론이고 전문의들 또한 허리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고관절 쪽 통증 원인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허리에 시술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어 수술까지 했던 환자가 있는데 계속해서 엉덩이 통증이 심해서 진단을 해 본 결과 고관절염이 진행된 것을 발견한 사례가 있다. 이처럼 엉덩이나 고관절 주위가 아플 때에는 허리는 물론이고 고관절도 같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관절 주위에 통증이 있을 때 의심해봐야 할 증상으로는 첫 번째로 양반다리 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두 번째는 급격하게 방향 전환을 갑자기 하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있다가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위에 예시로 언급했던 허리 질환 치료를 충분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관절 부위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고관절은 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찾기가 힘들어지는데 여러 군데에서 아픈 부위에 맞는 수술을 하고도 지속해서 고관절이 아프다면 복합적인 이유였을 확률이 높은데 이럴 때에는 MRI를 통해 정밀검사를 한 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특징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에 특징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허리에 디스크가 있거나 척추 협착이 있어 신경이 눌리게 되면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발생하게 되면서 증상이 심해지고 이러한 질병은 겪고있는 환자들도 많고 유명한 질환이며 이 중에서 아주 소수의 1% 미만에서 허리 쪽에서 눌리는 게 아니고 허리에서 나온 신경이 엉덩이 근육을 지나면서 엉덩이 쪽에서 눌려서 증상이 발생하는 예도 있어 이러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고관절의 대표적인 질환의 예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생소한 질환이 있다. 이 질환을 풀이해보면 대퇴골두는 넓적다리뼈의 머리 부위이고 무혈성은 피가 없다는 뜻이며 괴사는 썩는다는 뜻이다. 이 질환은 고관절의 대표적 질환이지만 지금까지 정확하게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절반 정도는 특발성이고 나머지 절반은 과도한 음주 혹은 스테로이드를 너무 많이 사용하였을 때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괴사라는 단어 자체가 썩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방치를 하게 되면 점점 썩게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괴사는 처음에 범위가 정해지면 그 부위에서 더욱 확장이 되거나 심해지지는 않는다.
치료법
보통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하면서 보존적으로 지켜보는 경우가 많지만 환자에 따라서 괴사 자체가 범위가 넓어지지는 않지만 병기에 따라 통증은 점점 심해질 수 있다. 여기서 병기는 암에 걸린 것처럼 1기, 2기, 3기등을 말하고 기수가 진행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약물 치료의 효과가 없어지게 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과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수명이 플라스틱이 빨리 닳아버려 10년밖에 안되었다면 최근에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이 발전을 많이 하면서 가능한 버티다가 많이 아파지면 바로 인공관절 수술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수술을 하더라도 약 30년 정도 유지가 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질환 자체가 이름이 공포스러울 수는 있지만 현대에는 어느 정도 정복한 질환으로 수술만 잘 받으면 나을 수 있기 때문에 낙담하지 않아도 된다. 고관절 건강을 지키는 좋은 생활습관으로는 첫 번째로 바닥에 앉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딱딱한 바닥에 양반다리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관절과 무릎에는 아주 부담이 되는 자세다. 두 번째로는 고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나이가 들수록 하지 근력이 감소가 되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치 안에서 적절한 강도의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이다 좋다. 고관절 질환 역시 초기에 발견해서 생활습관을 바꾸고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통증도 줄어들게 되고 삶의 질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루지 않고 정확한 진료를 보며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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