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2. 12. 15. 02:02

아킬레스건염 원인과 가장 좋은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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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의 원인과 상태 확인하는 법

발 뒤꿈치 통증의 3대 원인은 족저근막염, 지방 패드 위축 증후군, 아킬레스건염이다. 아킬레스건염은 한번 생기만 잘 낫지 않는 질환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발 뒤꿈치가 이상하게 많이 아픈 날이 있다면 이번 포스팅에 주목해야 한다. 아킬레스건염이란 이름 그대로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겨서 아픈 것으로 이 증상이 오래되면 아킬레스건이 뼈에 부착하는 부위의 뼈가 자라나게 되면서 엑스레이를 촬영하게 되면 마치 뼈에 가시가 자라난 것처럼 보이게 된다. 염증이 생기는 이유로는 아무래도 어떠한 안 좋은 자극을 계속 받아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무리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과사용으로 오랫동안 많이 걷거나 러닝 같은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이다. 한 연구의 사례로 쥐를 한 러닝머신에 3개월 동안 매일 1시간씩 뛰게 했더니 건염이 생겼다는 보고가 있다. 보통 걷는 운동은 유산소라 좋은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무슨 운동이던지 과하면 몸에 무리가 온다. 그렇다면 얼마나 걸어야 좋은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는데 걷는 기준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하지만 사람마다 아킬레스건의 길이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사용하게 되면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게 되고 이 손상을 기점으로 염증 반응이 시작한다. 그럼 여기서 각자의 아킬레스건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평소 생활이나 운동할 때 괜찮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가 바로 아킬레스건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이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아킬레스건이 단단하게 조여있는 경우다. 조여있는 상태에서 팽팽하게 당겨져 있는 상태라면 느슨한 경우와 비교했을 때 힘줄에 가해지는 당겨지는 힘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찢어지게 된다. 길이는 선천적으로 짧은 경우도 있고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칭 운동을 계속해줘야 하는데 안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이 점점 뻗뻗해지면서 약간 줄어든 상태로 경직되어 버린 경우도 많다. 또한 굽이 높은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것도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이 짧아진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기 때문에 단축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서 또 질문으로 아킬레스건이 타이트한지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목을 발등 쪽으로 최대한 꺾으면 알 수 있다. 정상적인 길이는 발등쪽으로 20도 정도 젖혀지지만 타이트한 경우에는 꺾이지가 않아서 정상적인 아킬레스건 길이보다 타이트할 가능성이 높다.

 

 

아킬레스건염

 

 

추천하는 스트레칭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스트레칭, 주사, 보조기, 깔창, 약물, 체외충격파,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칭 운동이다. 족저근막염 포스팅에서도 스트레칭을 강조했었는데 아킬레스건염도 족저근막염과 병의 기전이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칭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 두 가지가 있다. 다리를 앞뒤 간격을 두고 서서 종아리 스트레칭해주듯이 몸을 앞쪽으로 밀어 한쪽 동아리가 당겨지도록 해 주고 당겨지는 다리 쪽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로 앉는 듯이 뒤로 살짝 눌러주면 또 다른 근육이 스트레칭이 된다. 한번 할 때 15초 정도 해주는 것이 좋고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해주면 된다. 두 번째로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든 알프레드손 운동법이다. 이 스트레칭은 계단이나 발판 위에 올라가 넘어지지 않게 어느 한 곳을 잡은 후 두 발로 까치발 하듯 뒤꿈치를 끝까지 올린 후 한 발을 떼고 반대쪽 발로만 서있는 상태에서 15초에 걸쳐서 종아리에 힘을 쫙 빼고 모든 체중이 발 뒤꿈치로 빠져나가는 느낌으로 뼈를 가장 낮은 위치까지 올린 발을 서서히 내리면 된다. 올라갈 때는 빨리 올라가도 상관없다. 반대쪽도 같으 방법으로 해주면 된다. 처음 며칠동안에는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는데 혹시 하다가 찢어지는 것처럼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중단 후 몇일 뒤에 괜찮아지면 다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팁은 뒤꿈치가 아프다면 바닥과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하면 된다. 이 자세는 무릎을 편 상태에서 15회씩 3번을 하고 무릎을 구부리고 15회씩 3번을 해주면 된다. 

 

 

치료하는 방법

기본적으로 임상적인 진단을 하게 되는데 보통 알고 있는 영상학적 검사로 발의 모양이 평발인지 요족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간혹 아킬레스건염을 치료한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는 환자들에게는 경우에 따라서 MRI 검사를 하기도 한다. MRI 검사로 단순 염증뿐만 아니라 퇴행성 변화 및 파열까지 확인할 수 있어 섬세하게 진단이 가능하다. 아킬레스건염은 힘줄의 염증 완화가 주된 치료 목적이며 수술치료는 매우 제한적을 실시한다.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길이가 너무 짧은 단축증이라던지 혹은 아킬레스건 주변의 골곡이 너무 심하거나 뒤꿈치 자체가 변형이 와서 지속해서 손상시킬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수술을 권유한다. 하지만 아킬레스건염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나의 몸상태를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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